아, 김두수...
김규항이 블로그에 밝히길, 이번 공연을 끝으로 김두수는 당분간 국내를 떠난단다. 다음 김두수 팬 카페(하늘이시여, 제가 정말 가수의 팬 카페에 가입을 했단 말이옵니까) 역시 요 몇 년 간 들어가 보지 못했으니, 김규항의 블로그를 통해 듣는 김두수의 소식은 내게 정말 반가울 따름이다. 장가 간다고 바쁜 더프 옹께선 이 가을을 아저씨들이 괜히 외로워지는 계절이라 하셨거늘... 아직 아저씨가 아닌 저에게 이 가을은 김두수의 노래에 젖어들고픈 계절입니다. 김두수의 보헤미안 아, 이번 정기공연을 볼 수 있을까?
일상다반사
2009. 9. 14.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