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을 위한 조건
문상을 위해 강릉을 향하는 고속버스에 오르기 전, 책 한 권 사러 들른 센터럴시티 내 영풍문고에서 '이명박' 코너를 발견했다. 오랜만에 둘러보는 대형서점이라 시류 편승 상술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 코너를 채우고 있는 서적의 다양함에 더욱 놀랄 뿐이었다. 20여 종이 넘는 책들이 이명박을 분석하거나 인간적인 면모를 돋보이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중 대부분의 서적들이 대선을 1, 2년 앞두고 출간된 책이었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대선에 뛰어든 후보들과 관련된 서적을 검색해보았다. '정동영'을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대선을 겨냥한 서적이 달랑 두 권 검색된다. 그나마 박근혜는 정동영보다 사정이 괜찮다. 하지만 이명박 당선자처럼 대형 서점의 일개 코너를 채우기에 박근혜 관련 서적은 조금 부족한 듯 보이는 게 사..
뉴스가 있는 풍경
2008. 1. 8.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