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지방선거,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은?
지방선거가 몇 개월 앞으로 가다왔다. 개인 블로그를 넘어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로선 선거시기가 곧 호재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생이 인터넷의 힘이었다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의 힘으로 탄생했다. 컴퓨터 앞에서 논리로 무장한 글줄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지원했다면 길거리 위에서 개인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쏟아낸 재잘거림은 감성의 차원에서 오바마를 지원했다. 아이폰의 국내 출시와 이통사들이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 방침은 거리 위 선거운동 형태를 새롭게 재편할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규제의 움직임이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블로그가 선거에 미칠 영향력이 압도적일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돌았다. 막상 뚜껑이 열렸을 때, 관측은 관측으로만 끝났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엄포가 한 ..
미디어/디지털라이프
2010. 1. 16.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