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비평의 대상
[강남준의 미디어 비평] 하회마을서 떠오른 미디어법 해법 (20090806, 한국일보) ‘미디어 비평’을 비평한다 (20090810, 미디어오늘) 김창룡 교수가 미디어오늘 지면을 빌어 한국일보에 실린 강남준 교수의 미디어 비평을 비판했다. 양쪽 모두 자기 할 말은 다 했다는 양비론적 평가를 내리는 게 속 편한 맺음일 터. 하지만 관련 학문을 공부하고 있는 원딩으로서 난 감히 김 교수의 메타비평(?)은 빗나간 비평이라 평하고자 한다. 원인은 PD 출신 교수와 기자 출신 교수의 '미디어 비평' 글쓰기에 대한 시각 차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강 교수와 김 교수가 상정한 비평의 대상의 차가 크다는 사실이다. 김 교수는 강 교수의 비평문에 대해 ‘정말 정신이 좀 이상해져 만든 칼럼’이라 혹평했다...
미디어/디지털라이프
2009. 8. 11.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