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주민 2세들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지구촌학교 학생들 지난 26일, 성동구청 3층에서 2009 성동지역 이주노동자 순회진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주최하고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성동구보건소, 한양대의료원, 한양대전공의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죠. 의료보험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이주민들이 많습니다. 합법과 불법의 경계 속에서 이주민들이 겪는 고통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적인 건강권으로 직결됩니다. 이는 법과 제도의 테두리를 넘어 인권의 논리로 이주민 건강 문제를 챙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주민 진료에 있어서도 언어 문제가 따릅니다. 이번 행사장에선 한국어에 능숙한 이주노동자들과 이주민 2세들이 통역과 안내 역할을 도왔습니다. 이주민 2세들은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지구촌학교 학생들이죠. 일요일임..
다민족사회
2009. 7. 28.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