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MBC 압수수색 속보를
하얗게 밤을 지새며 쾡한 눈으로 지켜보던 모니터. 작업표시줄 오른편 트레이에 자리잡은 네이트온 녀석이 아침을 알리는 기지개를 토해낸다. "MBC 검찰 진입 속보" 기특하다 네이트온~ 촛불이 지친 그대 여의도로 꽃놀이 가자. 검찰의 MBC 압수수색은 여의도 벚꽃놀이축제 홍보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닐까. 아고라를 살펴보니 MBC 앞으로 모여달라는 글이 슬금슬금 올라오는군. 좀 비약하자면, 혹여나 SK컴즈가 촛불 배후인 거 아냐?
일상다반사
2009. 4. 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