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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침개는 정을 싣고

    2007.07.02 by 망명객

  • 도둑과 이웃

    2007.05.15 by 망명객

부침개는 정을 싣고

#1. 며칠 전 모든 일기예보가 일제히 장마시즌의 시작을 선언했다. 파전과 동동주의 계절이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오늘, 나는 그동안 벼르던 부침개를 부쳤다. 종목은 부추부침개.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적당히 섞은 뒤 계란과 적당량의 물을 부어 기본 반죽을 만든다. 시장에서 사온 부추 한 단을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반죽에 넣어 섞는다. 소금과 다진 마늘은 대충 눈짐작으로 첨가한다. 물론 빨간고추와 새우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첨가한다면 금상첨화다. 그러나 자취생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된다. 설마 당신, 몇 큰 술이니, 몇 그램 따위의 레시피를 망명객에게 바란 건 아니겠지? 자, 부침개 기본 반죽이 마련되었으면 반죽 준비로 어지럽혀진 개수대와 싱크대를 치우자. 기름 냄새에 취한 뒤에는 뒷..

일상다반사 2007. 7. 2. 20:36

도둑과 이웃

어느덧 신림동으로 이사온지 여섯 달째로 접어들고 있다. 한 사람의 주민으로서 동네 초등학교에서 추위에 떨며 동네 방위의 숭고한 임무를 수행하는 예비군이기도 했고, 새로 구입한 자전거를 타고 어슬렁 거리는 백수이기도 하며, 공원에서 동네 아줌마들의 틈바구니에서 조깅을 즐기는 젊은 총각이기도 하다. 편의점이나 대형할인마트보다 동네 재래시장의 인심에 슬슬 익숙해지고 있으며, 가끔 주인 없는 방을 찾은 택배를 찾으러 근처 세탁소를 찾기도 한다. 동네 술친구가 없는 게 좀 흠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술값을 굳히는 효과가 있으니 딱히 슬퍼할 일이 아니라 위안한다. (물론 자전거를 타고 좀 올라가면 신림동이란 고유명사에 이어 쉬이 연상되곤 하는 고시촌에 몇몇 지인들이 있긴 하지만, 난 더이상 착한 어린양들 앞에 술병 ..

일상다반사 2007. 5. 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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