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
김영삼 전 대통령은 30일 촛불시위와 관련해 "대통령의 5년 임기가 헌법에 의해 보장돼 있는데, '그만 두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완전히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정부의 강경대응을 주문했다. (중략) 김 전 대통령은 또 "이것은 법률 이전에 대통령의 권위로 다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 YS '촛불 버릇 고쳐야' 정부에 주문, 20080630, 한겨레 정부가 전국 읍·면·동장을 일시에 소집해 '교육'한 것은 20여년 전인 군사정권 때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쇠고기 정국'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정부의 절박감이 드러난 자리였다. 그러나 참석자들의 반응은 심드렁했다. 의정부에서 왔다는 한 참석자는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요즘은 일방적인 지시가 안 통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피드백(리뷰)
2008. 6. 30.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