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 답답할꼬...
“대선 앞둔 한국, 점집 붐벼” 조선일보 늘 선거철이면 고질적으로 따르는 병폐 중 하나가 이합집산이다. "내 과거를 묻지 마세요~"의 순정멜로부터 "우리가 남이가~"의 버디무비형으로 세를 모은 후보들은 세치 혀의 하드코어 액션(가끔 진짜 활극이 벌어지기도 한다)을 펼친다. 아, 살부의 비장함은 필수요소이니 빼먹지 않도록 한다. 물론 액션영화임을 자처하는 건 후보들 뿐이다. 민망한 선정성에 연령별 등급제도를 선거판에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어차피 장기적으로 보면 피가 튀고 사지가 절단되어도 도저히 웃지 않고 배길 수 없는 스플래터무비류이기에 패스... 선거가 미래를 담보로 이루어지는 설득과정임을 감안한다면 SF류가 대부분이다. 물론 고약한 이들은 늘 호러무비를 찍으려 한다. "너 빨간색 휴지 많이 쓰..
뉴스가 있는 풍경
2007. 7. 9.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