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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PD는 왜 자살을 기도했나? KBS가 우리 형을 자살까지 몰고 갔다 10월 1일 크랭크 인이 무산됐을 때 이미 난 죽었다 김의수 PD의 '피아노포르테'는 사실 난 그를 잘 모른다. 그저 몇몇 술자리에서 얼핏 안성기를 닮아 보이는 그의 얼굴만 기억날 뿐. 그의 이름은 후배들 사이에서 종종 오르내리곤 했다. 학과에서 배출된 메이저 방송국 PD. 사실 그가 PD가 되기 전에도 모 영화평론상과 단편영화 작업등을 통해 그의 이름을 자주 듣곤 했다. 그런 그의 좋지 않은 소식을 포털 뉴스사이트에서 확인하게 될 줄이야. 그가 대학시절부터 함께 영화를 만들던 친구들과 '피아노 포르테'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 그와 그의 친구들은 영화라는 공룡을 잡아보겠다고 열정 하나만으로 움직이던 사람들이다. 공..
뉴스가 있는 풍경
2005. 11. 18. 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