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이는 개뿔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돈 벌이는 개뿔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미디어로그
  • 위치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562)
    • 일상다반사 (182)
    • 뉴스가 있는 풍경 (79)
    • 미디어/디지털라이프 (64)
    • 이미지 잡담 (53)
    • 피드백(리뷰) (68)
      • 짧은 글 (10)
    • 중얼중얼 (66)
    • 계간지뒤지기 (1)
    • 다민족사회 (38)
    • 뉴스클리핑 (0)

검색 레이어

돈 벌이는 개뿔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KHS

  • 연말 품절남과 품절녀...

    2009.12.19 by 망명객

  • 가슴 속에 술병 하나 고이 담아두며

    2009.08.03 by 망명객

연말 품절남과 품절녀...

봄이 가고 가을도 지나가버린 겨울 거리, 새해가 오기 전에 기필코 결혼을 하겠다는 일군의 무리들 덕에 주말마다 챙겨야 할 결혼식들이 무더기입니다. 오늘도 대구와 서울에서 같은 시간에 품절남과 품절녀가 되려는 지인들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멀다는 핑계로 대구 대신 신사역 근처의 결혼식장을 찾았습니다. 신랑은 학자가 되겠노라며 멀리 미쿡 마이애미 시골에서 선덕여왕 본방을 사수하고 있던 제 대학원 동기입니다. 이 녀석이 10년 연애의 결실을 보겠노라며 도미 4개월 만에 고국땅으로 돌아와서는 화촉부터 밝혔습니다. 도미 직전에는 이 녀석을 또 언제 보나 싶더니, 4개월 만의 해후는 떠나는 이의 비장함과 떠나보내는 이의 아쉬움을 머쓱하게 만들더군요. 청첩장을 받던 자리에서 처음 만난 신부는 식장에서 더욱 고운 자태..

이미지 잡담 2009. 12. 19. 21:32

가슴 속에 술병 하나 고이 담아두며

잘린 나무 등걸과 KHS 한마당을 지키던 고목이 잘려나갔다. 주변엔 안내 문구 하나 없었다. 교문 옆을 지키던 고목처럼 이 녀석도 조만간 새로운 녀석으로 대체될까? 캠퍼스엔 해가 멀다 하고 새 건물이 들어선다. 건물보단 나무나 벤치를 랜드마크로 삼던 기억이 내겐 더 많은데 말이다. 교육기관이라 인재 육성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인재들의 기억에 각인된 추억의 나무까진 채 신경쓰지 못하는 학교. 참 씁쓸한 일이다. 2년 전 술자리에서 처음 만나 2년 동안 죽어라 술자리를 함께 했던 친구가 내일모레 미국으로 떠난다. 2년이란 시간 동안 동고동락했던 도반이 떠난다니 시린이처럼 가슴 한 켠이 아리다. 이것으로 꼭 함께 졸업하자던 다짐은 술자리의 허언으로 끝나고 말았다. 과정으로서의 학위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어찌 삶..

일상다반사 2009. 8. 3. 23:57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TISTORY
돈 벌이는 개뿔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