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주문했다.
싼 맛에 이만원과 삼만원 사이 책장을 주문했더니 달랑 박스 하나가 배달됐다.
주문할 때 잘 살펴보고 주문할 것을~
일명 D.I.Y가구.
Do It Yourself~
해석대로 니가 알아서 해라~
생각해보니 참 싸가지 없는
가구더라~
'네가 알아서 해라', 판자들과 나사만 덜렁 보내다니...
하다못해 전동드라이버라도 하나
껴줘야지...
Do It yourself~
생각할수록 괴씸하다.
손에 잡힌 물집~~~ 윽~~~
ㅠ.ㅠ
그래도 막상 정성과 시간을 들여 완성시킨 책장을 세우고 책을 꽂으니 뿌듯하다.
정성과 시간을 들여 이런
만족감이라면
괴씸하더라도 한번 해볼만 하지 않겠는가~
041029 집에서 올라온 소포... (0) | 2004.11.02 |
---|---|
공간에 대한 기억... (0) | 2004.10.29 |
9.30 짐... (0) | 2004.10.22 |
자물통 (0) | 2004.10.22 |
졸업사진... (0) | 200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