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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단상...

일상다반사

by 망명객 2009. 12. 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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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의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를 변화시키기 위해선 무한한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결국 상상력을 현실화시키는 건 끈기다. 변화 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는 조직문화가 공고할 땐, 끈기는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 되기 십상이다.

#2.
구글이 자체 디자인한 휴대전화기 '넥서스 원'을 선보인단다. 이는 아이폰의 열풍 속에서도 꿋꿋이 아르고폰 유저를 자처하고 있는 나로서도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소식이다. "구글이 만든다면..."이란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게 구글의 또다른 강점이다. '맥빠'에 버금가는 '구글빠'를 양산하는 게 구글의 힘이다. 단지 기술력만으로 '빠'를 양산할 순 없다.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란 면에서 맥빠가 형성됐다면 구글 상상력 체험이 구글빠의 형성 과정일 것이다. 베타 왕국이란 비아냥도 듣긴 하지만, 구글은 구글이라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것이라는 확신을 세상에 심어줬다. 이건 단순히 PR의 문제가 아니고 조직문화의 결과다. 한 마디로 무서운 놈들이란 것이지. 국내 N사가 뭘 한다 그러면 의심부터 나오는지, 국내 D사의 서비스는 관심을 끌기 힘든 건지...

#3.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문화에 동화된다는 건 개인차가 따르기 마련이다. 조직 내에서는 이러한 개인차를 줄이기 위해 각종 교육을 실시하기 마련이다. 교육의 완성은 평생교육이란 소리군.

#4.
정신 없는 연말이다. 블로그 글도 뜸하게 올리고, 지난 11월 겪은 신종플루의 후유증이 아직도 채 가시지 않은 상태다. 이렇게 2009년이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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