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값도 오르고 신문값도 올랐지
3월부터 주요 신문 요금이 올랐다. 신문 한 부 가격이 500원에서 600원으로 20% 인상된 것이다. 각종 매체에서 라면값 인상은 심각히 다루더니 신문값 인상 소식은 지하철 가판대에서야 확인할 수 있었다. 신문 구독률이 떨어지고 출퇴근길 무가지들의 공습 속에서 신문값이 오르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섹션화와 경제기사의 특화 등 90년대 중반 이후 주요 신문 간 경쟁은 이제 주말판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관련기사). 이번에도 중앙일보가 그 선두에 서 있다. 튼튼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모기업(?)의 주요 제품처럼 신문의 고급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주요 신문사들은 계열사인 닷컴기업을 통해 구독자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독자를 위한 각종 이벤트와 메일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일상다반사
2008. 3. 9.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