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바르가스는 없다. - 미등록 이주민 2세의 현실
그의 이름은 호세 안토니오 바르가스. 필리핀 출신인 그는 퓰리처상을 수상할 정도로 역량 있는 기자다. 미국 주류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가 돌연 미등록 이주민이란 사실을 '커밍아웃'한다. 무한경쟁 체제 내에서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까 마음 졸였던 그다. 그는 현재 '드림 법안(DREAM ACT)' 통과를 위해 뛰고 있다. 드림 법안의 정식 명칭은 '외국인 청소년을 위한 개발, 구제와 교육법(Development, Relif, and Education for Alien Minors Act, 약칭 DREAM ACT)이다. 16세 이전에 미국으로 입국해 의회 입법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5년 연속 거주한 35세 미만 이주민이 법안 대상이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그와 동등한 인증서를 받은 뒤 전문대나 ..
다민족사회
2011. 7. 13.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