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감수성?
"대통령님, 동방신기 해체 막아주세요" 동아일보 사회적 동물이기에 정치적 동물이기도 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몸으로 정치를 배우게 된다. 개인적으로 부끄러운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먹고사는 문제부터 온갖 사회적 문제의 총체가 '정치'라는 사실을 대학생이 되어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미디어를 통해 '정치'라 호명되는 것들은 개인적 삶과는 유리된 머나먼 세계의 이야기, 감히 개입할 수 없는 큰 어른들의 세계였기 때문에 감히 변방에서 지내던 개인적 삶과는 유리된 세계일 수밖에 없었다. 동방신기의 팬들이 그룹 해체 루머를 접하고 이를 막아달라는 호소문을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렸단다. 동아일보의 일단 기사를 '낄낄'거리며 읽다가 단순히 팬덤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그들의 이른 정치적 감수성이 놀라웠다. 몇 년 전..
뉴스가 있는 풍경
2006. 1. 6.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