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살기 위해
지난 15일, 성동구청 3층 강당에선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관장: 김준식) 한국어·컴퓨터교실 신입생 접수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3월부터 시작되는 센터 새학기 신입생 접수뿐만 아니라 이들의 레벨 테스트와 반 배정도 겸한 자리였습니다. 국내 거주 이주민들은 대부분 기능적 문맹(functional illiteracy)인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기능적 문맹이란 사회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읽기와 쓰기가 불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이주민들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신문이나 방송 등 매스미디어 활용 면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이주민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각 지역의 이주민 지역센터나 복지단체들은 이주민 대상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외국인노동자들은 어려운 노동 환경..
다민족사회
2009. 2. 22.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