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정론지(?)도 온라인에선 찌라시 -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 광고 단상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할 때마다 짜증이 치밀어 오를 때가 많습니다. 기사 때문에 그러냐고요? 물론 낚시성 제목에 짜증이 폭발할 때도 있습니다. 언론사 사이트를 찾는 이들 대부분은 아마 직장인이겠죠. 그렇다면 언론사 사이트는 이들 직장인에게 소구하는 광고들을 실을 수밖에 없습니다. 광고 없는 매체 본 적 없습니다. 매체라면 당연히 광고해야죠. 문제는 바로 이들 광고입니다. 광고의 품위 문제 말입니다. 과감한 노출이라~ 색다르게 뭘 해? 남자도 밤엔 자야지~ 여자가 뭘 알까? 그녈 행복하게 하는 남자가 궁금해? 정말 비결이로세~ 언론사 사이트에서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광고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오프라인에선 대한민국 정론지(정론지는 없고 대중지만 있는 게 한국 신문시장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미디어/디지털라이프
2009. 7. 30.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