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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 드뷔시 산장

    2009.07.02 by 망명객

  • 냉동삼겹살

    2009.06.28 by 망명객

  • Fly.B

    2009.04.01 by 망명객

드뷔시 산장

대학가 치곤 참 휑하디 휑한 곳이 왕십리 한양대 주변이다. 공학 계열이 강한 학교라 그런지, 경제문화적으론 참 낙후한 곳이 한양대 주변 상권이다. 그래도 숨겨둔 보물은 있는 법. '드뷔시 산장'은 한양대 상권 중에선 꽤 쓸만한 아우라를 갖고 있는 공간이다. (물론 당구 다이 300원의 전설과 함께 엄청난 진로소주 소비량을 보여주던 동네이기도 하다.) 9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수염을 멋지게 기른, 정말 산장지기 같은 아저씨가 당대 한양대 주변에선 찾아보기 힘든 맛있는 커피를 직접 갈아 내주던 곳이 드뷔시 산장이었다. 그 아저씨는 지금 해외에서 살고 있다는 풍문이 돈다. 참, 이 공간은 감우성과 홍리나가 주연했던 드라마 '산'의 촬영장으로도 유명했다. 드라마 '산'은 촬영 중 홍리나가 산에서 추락하는 바람에..

이미지 잡담 2009. 7. 2. 23:32

냉동삼겹살

마기집 냉동삼겹살 ■ 방법론재수강 님의 냉동 삼겹살 포스팅 라면 안주 삼아 소주 빨 수 있는 곳이 마기집이었다. 호주머니 얇은 학생들의 성지. 만원짜리 한 장이면 대충 둘이서 얼근히 취할 수 있는 곳. 오돌뼈가 괜찮은 술집 겸 밥집이었다. 이제 마기집은 부귀식당과 함께 재개발의 명목 아래 옛이름이 돼버렸다. 냉동삼겹살은 마기집의 정점을 이루던 메뉴다. 호기롭게 냉동삼겹살을 주문하던 날이면 늘 주인 할머니는 상추가 없다며 푸념을 늘어놓곤 했다. 상추가 나오길 기대하는 건 마기집에 대한 모독이다. 마기집에는 상추가 늘 없었고,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우리는 주인 할머니에게 김치나 많이 달라는 주문사항을 건네곤 했다. 냉동삼겹살의 정점 시즌은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여름철이다. 호일 위에서 쪼그..

이미지 잡담 2009. 6. 28. 05:12

Fly.B

왕십리 한양대 근처에 위치한 술집 'Fly.B'. 한양대 근처 술집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바의 시대로 접어들던 2005년 2월, '키스하리'란 야릇한 이름으로 첫 문을 연 이래로 난 이 술집을 종종 들르곤 한다. '키스하리'란 이름은 미국의 그래피티 작가 '키스 해링'의 이름을 그대로 딴 것. 이곳은 왕십리 근처에선 보기 드물게 다종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왕십리 칵테일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사장님의 굳은 의지는 많이 퇴색한듯 하지만 아직도 다종의 칵테일 리스트를 자랑하는 곳이다. 먹거리 장사도 유행을 심하게 타는 대학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게 이름도 지금의 'Fly.B'로 바꿨지만, 그닥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진 않다. 물론 나도 칵테일보단 병맥주 몇 잔 홀짝거리는 게 다다. 가게 안에 흐르는 음악은 ..

일상다반사 2009. 4. 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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