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진보정당에 대한 개인적 입장
#1. 당적과는 거리가 멀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자신을 '좌파'라 규정짓던 무정파 좌파의 대표격이던 친구 양석사가 한마디 던진다. "이번에는 정말 닥치고 신당 참여할거야!" #2. 고향에서 글팔이 하는 선배 록사마가 오랜만에 메신저로 대화를 걸어온다. "망명객아, 널 데리고 신당에 참여하마!" #3. 함께 공부하는 민노당원 이모씨는 이번 사태를 바라보며 한 마디 던졌다. "상정이 누나 탈당하면, 나도 따라간다!" 기존 정치판이 4월 총선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진보정당과 그 주변부의 사람들은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 준비에 들떠 있는 상황이다. 민노당에서 탈당한 분들이야 대부분 4월 총선에 신당 창당으로 지난 진보정당운동의 역사를 계승하자는 의지를 지닌듯 하다. 물론 민노당원이 아니던 기존 주변부 사람..
일상다반사
2008. 2. 24.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