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산업에 종사한다는 건
조중동 기자들은 촛불집회 현장에 나와라 (미디어스, 080527) 언론산업에 종사한다는 건 늘상 사회적 감수성을 민감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언론계는 수습기간을 두어 신입사원에 대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한다. 마감이란 시간과의 싸움보다 낙종의 두려움이 더 큰 세상. 그런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게 기자의 삶이다. 그러나 기자의 삶에도 계층이 존재한다. 흔히 메이저급 언론사와 마이너급 언론사를 나누고, 그 밑에 지방 언론사를 둔다. 이러한 구분은 매체의 사회적 영향력과 내적 전통에서 비롯한다는데, 결국은 사세의 문제이고 돈과 권력의 문제로 귀결된다. 오랜만에 결혼식장에서 대학 동기들을 만났다. 기자와 석사과정생, 박사과정생, 연구원 넷이 모였으니 상호 안부 교환 이후에는 공통된 주제를 찾아 세..
뉴스가 있는 풍경
2008. 5. 27.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