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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 국립이란 이름 아래 지역성 버린 부산대

    2009.07.08 by 망명객

  • 1997-2009년을 관통하는 기억 : '盧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 장소 불허 통보에 대한 단상

    2009.06.19 by 망명객

  • 두 가지 죽음

    2009.05.30 by 망명객

  • 가장 보통의 존재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로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에서...

    2009.05.29 by 망명객

  • 노무현 전 대통령 학내 분향소

    2009.05.27 by 망명객

  • 삶의 개별성

    2009.05.25 by 망명객

  • 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

    2009.05.23 by 망명객

  • 술 권하는 대통령

    2006.02.03 by 망명객

국립이란 이름 아래 지역성 버린 부산대

부산대, 정문에 차벽 쌓고 노무현 추모콘서트 막아 부산대 앞 상황을 보여주는 현장사진입니다 부산대 앞 현장 사진 (출처: 독설닷컴) 지역 국립대의 존재 기반은 지역성이다. 교육부의 선별적 정책 사업 앞에서 지역 국립대는 지역성을 무기로 내세운다. 청소년 노무현을 길러내고 변호사 노무현이 사무실을 열었던 곳이 부산이다. 인간 노무현은 봉하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정치인 노무현은 부산에서 태어났다. 노무현 네이버 인물정보 노무현 추모콘서트를 막는 건 부산 대표 정치인을 인정하지 않는 행위다. 지역성을 무기로 삼는 명문 국립대로서 부산대의 결정은 결코 지역성에 도움이 안 된다. 이는 국립이란 명분 아래 지역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아울러 이는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계절학기 수업에 방해가..

뉴스가 있는 풍경 2009. 7. 8. 13:33

1997-2009년을 관통하는 기억 : '盧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 장소 불허 통보에 대한 단상

연세대, '盧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 장소 불허 통보 (프레시안, 20090619) 1997년. 참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90년대의 시작을 알렸던 문민정부가 저물어 가던 해. 연초에 터진 한보 사태는 문민정부의 무능함과 도덕적 불감증을 낯낯이 까발리는 계기였다. 민주주의와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공사로 끊긴 당산철교처럼 정권으로부터 급격히 이반하던 해였다. 급기야 연말엔 국가부도 사태가 터진다. 북한 주체사상의 대부라는 황장엽 씨가 남으로 넘어왔다. 중국에선 등소평이 운명을 달리했으며, 한총련 한양대 사태는 학생운동이 재기불능의 나락으로 추락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다. 그 와중에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던, 누군가에겐 선생님이었던 그 분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강준만 교수가 '인물..

뉴스가 있는 풍경 2009. 6. 19. 17:23

두 가지 죽음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가 끝난 시청광장. 어둠이 깊어가면서 하나둘 촛불이 일어선다. 사람들은 광장에서 밤을 샐 기새다. 노래를 부르고 자유발언을 하고 술을 마시며 밤이 깊어간다. 자유발언대에선 노무현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주변으론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 지척, 고 박종태 열사 분향소의 한적함은 자유발언대의 뜨거움과는 명확한 대비를 이루고 있었다. 도덕적 무결성에 대한 양심적 죽음과 건당 계약금 30원 인상을 주장한 죽음. 전직 대통령과 화물 노동자란 사회적 격차만큼이나 두 죽음에 얽힌 금전적 스캔들의 규모 차이는 아득하다. 생명이 꺼진 육신은 고귀하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추구했던 정치인과 정당한 댓가를 주장한 노동자의 죽음. 난 그 두 죽음 사이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일상다반사 2009. 5. 30. 20:49

가장 보통의 존재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로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에서...

시청광장은 입추의 여지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대중, 군중, 무리... 난 광장을 채운 사람들을 그 어떤 단어로도 지칭할 수 없었다.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정적이 감돌았다. 누군가의 훌쩍거리는 울음소리가 내 발끝에 걸렸다. 노제가 끝나고 운구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인파를 가르며 만장과 영정을 앞세운 운구 행렬이 서울역을 향해 광장을 빠져나간다. "사랑합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가장 보통의 존재를 지향했던 사람. 죽음으로써 누군가에겐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되어버린 사람. 사람들의 외침과 그들이 흘리는 눈물 속에서 난 아득했다. 운구 행렬보다 먼저 도착했던 서울역에서 난 발걸음을 돌렸다. "얘들아 우리가 노무현의 죽음을 애도해야 하는거니. 오늘 7시에 용산은 철거예정이란다" "크레..

일상다반사 2009. 5. 29. 16:41

노무현 전 대통령 학내 분향소

캠퍼스 봄 축제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학생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학내 자유게시판을 조심히 들여다보면, 노짱에 대한 학생들의 안타까움을 쉬이 접하게 된다. 블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학교 축제 출연 연예인 이야기와 개인적 고민들이 넘쳐나던 그곳에, 사회에 대한 불신과 정치에 대한 환멸 그리고 죽은 자에 대한 애도의 글이 잇따르고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경제 난국에 취업이 당장의 현실을 옥죄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는 값비싼 사치일 뿐이라 생각했다. 자게에선 학내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 따른 말들이 잇따랐다. 우여곡절 끝에 학내에 설치된 분향소 앞, 양가적 감정이 앞설 뿐이다. 내 생애 가장 덜 악했던 대통령을 보내며 소주 한 잔 하고 올라온 분향소 앞. 그 앞에는 ..

일상다반사 2009. 5. 27. 02:44

삶의 개별성

23일 저녁 지하철, 사람들 손엔 '호외'가 들려있었다. 서울의 먼 남쪽 봉화마을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고, 쉼 없이 달리는 지하철에선 그의 죽음이 읽히고 있었다. 밤 9시가 가까운 시간,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앞에는 3백 명이 넘는 이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들었다.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이주민 캠프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들을 태운 버스는 심야의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강원도 평창을 향했다. 국토를 횡단하는 영동고속도로 위헤서도 봉화마을은 먼 남쪽이었다. 단, 한 정치인의 자살이 행간 속에서 읽히던 서울은 서쪽으로 멀어져갔다. 일상 노동으로부터의 일시적 탈출, 그 즐거움이 모두의 얼굴 위에 가득하다. 24일, 경포대 해수욕장을 뒤로 하고 버스는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3백 명이 넘는 이주노동자들에겐..

일상다반사 2009. 5. 25. 22:05

대통령 노무현, 인간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을 지지하진 않았지만, 인간 노무현의 죽음은 말 그대로 충격이다. 노무현의 바보같은 인간성을 믿었기 때문이다. 온 가족을 텔레비전 앞에 잡아뒀던 5공 청문회 스타. 당시 동네 미장원에서 곁눈질로 살펴본 주부생활의 한 페이지에는 노무현의 젊은 사진이 채워져 있었다. 80년대의 청문회 스타는 결국 대통령이 됐다. '보통 사람'답지 않았던 노태우, '3당 합당' 김영삼, '인동초' 김대중 이후 '바보'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것. 난 그 바보가 좋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책을 실랄하게 비판했지만, 적어도 그는 퇴임 후 직접 수의를 입게 되거나 그 가족이 구속되는 일은 없을 거라 믿었다. 그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주길, 난 그렇게 빌었다. 표적수사..

일상다반사 2009. 5. 23. 15:32

술 권하는 대통령

‘술 권하는 부시’… 美국민들 연설때 음주게임 (동아일보, 20060202) 1921년 '술 권하는 사회'를 에 발표한 현진건은 소설가와 기자를 겸직했다. 동아일보사가 민족지를 자처할 때마다 항일의 역사로 선전하는 동아일보 일장기 말소사건, 당시 현진건은 동아일보사의 사회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었으며 사건의 여파로 1년 간 복역 후 신문사를 떠나야 했다. 그렇게 신문사를 떠난 선배 기자의 사정을 가슴 아프게 생각했던지 동아일보 후배 기자들은 선배의 작품을 변형해 헤드라인을 뽑았다. "술 권하는 부시" 대통령 신년사에 대한 기성 정당들의 반응을 보며 많은 미국인들이 그렇듯 우리도 대통령 신년사를 '술 마시기 게임' 기회로 활용하는 건 어떨까? 이미 친절하게도 한나라당에서 '술 마시기 게임'을 위한 자료를 준비..

뉴스가 있는 풍경 2006. 2. 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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