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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3월 26일, 오늘 하루는...

    2009.03.27 by 망명객

  • 감옥과 글

    2009.03.26 by 망명객

  • 신문과 사보

    2009.03.25 by 망명객

  • '언론, 언론인 60년'에 대한 유감

    2008.12.15 by 망명객

  • 강릉 그리고 YTN

    2008.12.04 by 망명객

2009년 3월 26일, 오늘 하루는...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은 두 가지를 물었다 - 이번 정권 들어 두 번째 옥중편진가? 옥에서 쓰여진 글이 가장 위험하단 걸 이 정권은 알까?(뉴스, 노종면, YTN, 옥중편지)2009-03-26 17:24:36이 글은 망명객님의 2009년 3월 2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중얼중얼 2009. 3. 27. 00:30

감옥과 글

흔히들 펜이 칼보다 강하다고 이야기한다. 시간은 흘러 '칼'의 자리를 '돈'이, '강하다'란 서술어는 '무기력하다'가 대체한 듯하다. 신체자유란 기본권을 빼앗긴 상태에서 온전히 자기 의지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은 정신세계뿐이다. 개화기 매일신문의 주필 이승만이 그랬고 이탈리아 공산당의 거두 그람시가 그랬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올랐고, 사회주의권 몰락을 감옥에서 목격한 이진경은 근대의 경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모두 열거하진 않았지만, 감옥은 수많은 문인과 사상가를 길러낸 장소다. 강제된 격리 상황이 정신적 작업을 더욱 정교히 가다듬게 되는 계기였으리라. 감옥이란 공간적 아우라가 덧칠된 글은 그만큼 치열한 전투성을 품고 있다. 글의 형식이 개인적 성찰의 형태를 띄..

뉴스가 있는 풍경 2009. 3. 26. 20:58

신문과 사보

월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출근했다. 아침이 여유로우면 하루가 여유롭다. 조간신문 1면은 태평양 너머 미국에 가 있었다. WBC. 그 구석에서 작은 단신기사가 YTN노조원 구속 소식을 전했다. 간만의 이른 출근을 자랑하러 들른 교내 연구소. 빈 책상 위엔 주인 찾는 우편물만 가득하다. 대부분이 주인 잃은 정기간행물들이다. 그 사이에서 내 이름 앞으로 온, 보험회사 직인이 뚜렷한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주인 잃은 정기간행물들 중 YTN사보(링크)에 눈길이 꽂힌다. 며칠 전 발행된 사보다. 우편포장지를 뜯다가 종이봉투에 중지를 베였다. 사보 1면은 "YTN 재승인, 우리 모두의 승리!"란 헤드라인을 걸치고 있었다. 2월에 결정된, 방통위의 YTN 재승인 관련 소식이었다. 조간신문에서 읽은 구속 노조원들의 소..

뉴스가 있는 풍경 2009. 3. 25. 04:12

'언론, 언론인 60년'에 대한 유감

오늘부터 22일까지 프레스센터 주차장 한 켠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언론, 언론인 60년'이란 제목으로 특별사진전시회가 열린다. 정부수립 60년 간 언론, 언론인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자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다. 잠시 들른 프레스센터에서 우연히 둘러본 전시회. 행사장 곳곳에는 반백의 노년으로 접어든 언론인들이 회한에 찬 표정으로 전시물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 정말 옛날 사진들이다"라며 장탄식을 늘어놓는 사람도 있었다. 늘 사건의 현장을 지키던 그들이 이번 전시회에선 중심 피사체로 나서게 되었으니 그 감동이야 오죽하겠는가. 베트남에서 탈출 후 수송선 안에서 기사를 정리하고 있는 안병찬 기자, 방북취재 문제로 법정으로 끌려가는 리영희 교수, 74년 동아투위, 한총련 학생들을 취재하다 전경에게 구타당한 ..

미디어/디지털라이프 2008. 12. 15. 17:28

강릉 그리고 YTN

지난 1월에 이어 12월에 다시 강릉을 찾았다. 강릉은 낮보단 밤이 익숙한 도시다. 지난 번과 같은 병원 영안실. 그 자리에서 YTN에 다니던 선배를 만났다. "나 해고됐어." 해고 언론인이 되었다는 선배의 자조 섞인 이야기에 말문이 막힐 뿐이었다. 몇 명의 해고자가 발생했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그 중 한 명이 그 사람이었을 줄이야. 둘 다 운전 문제로 술잔을 나눌 순 없었다. 조용히 공부만 열심히 하던 사람으로 선배를 기억한다. 선배에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입한 귤 한 봉지를 건낸다. 지리한 싸움에는 건강이 최고다. 다른 말은 필요치 않다. 조용히 선배에게 귤 한 봉지를 건내며 힘 내라는 말 밖에는. 학교로 돌아와 지도교수님과 식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선배의 이야기를 꺼냈다. 지도교수님은 그저 묵묵히 ..

일상다반사 2008. 12. 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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