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대행? 곧 입사 및 업무 대행도 나올 판
메일함을 정리하다 한 사교육 업체가 발송한 광고 메일을 확인하게 됐다. '연봉 10억' 운운하는 낚시에 제대로 걸린 셈. 국영수도 아니고 취업을 가르친다는 이 업체의 메시지 중 하나는 '채용 인사담당자를 사로잡는 자기 소개서 첨삭 대행 서비스'였다. 입시와 자격증, 개인 능력 향상 외 취업 목적의 사교육 업체가 등장한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 사법시험이나 공무원시험부터 시작해 회계사나 노무사 시험 대비 학원이 그렇고 아나운서나 기자 등 언론계 진출 대비 학원까지, 전문직종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겐 전공과 상관 없이 사교육 업체가 하나의 출구로서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전공 학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자질을 기르는 대학 교육과는 별개로, 실전 입사시험 대비 전문교육의 장이 사교육의 한 축이었다. 내게 메일..
뉴스가 있는 풍경
2010. 9. 19. 03:57